애가는 구, 주소인 북내동 19-4번지는 지적이 생성되는 1911년에 19번지가 부여되어 그 당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던 전통 주택지입니다.
지붕은 팔작 형태로 ㄱ자를 이루고 북편은 안방, 대청, 건넌방이 있으며 부엌과 방이 배치되며 부엌 상부에는 다락방이 설치되어있는 전형적인 대구 전통 주택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 상량문을 통하여 1967년에 재 건축된 것으로 확인되며 당시의 다양한 건축재료와 건축 수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사용된 고창, 대처부의 창호 설치, 부엌 상부의 다락방 형성과 타일, 유리, 다 앙한 문살이 근대 도시한옥의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애가(도시한옥)의 구조체, 동쪽 한옥, 골목, 안쪽과 함께 1960년대에 형성된 골목경관과 도시한옥, 도시경관을 잘 알 수 있습니다.우리 대구근대골목의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전형적 한옥 속에서의 건축체험을 가능케하고 있습니다.
애가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인식하고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노력하였습니다.
1960년대 한옥을 잘 복원하여 한옥의 고풍과 근대의 편리함이 잘 조화된 도시한옥의 미학으로 외국인에게는 역사성과 한류의 기품을, 내국인에게는 그 시대를 풍미하는 대구의 전형적 도심 한 속으로 좋은 추억거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